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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Funk,Metal,Jazz,Classical..)

# 국내 추천 뮤지션 "예레미" + 메탈 명넘버 10선 Symphony X (버전A중 한 곡) 5/100

by winning4231 2013. 2. 24.

 

                1. 

Jeremy(예레미) - Here I am , Sneaker (2003)

 

0:00 Here I am (rock ballad)
3:58 Sneaker (prog metal)

 

요새 소녀시대 영상을 하나 만드는데
엔딩크래딧이나 얼터너티브버전에 뭔가 좀 넣을려고 하고 있다.
예레미와 아래 Symphony X 도 역시 들어갈 예정인 팀이다. 

 

위 두 곡이 없어서 업로드 해봤다. 예레미 곡들이 꽤나 많이 없더라.

 

예레미는 우선 가사에
"할레루야"

 "지극히 못생긴 원숭이들의 진화론 "

뭐 이런거 보면 거부감이 무지 들수도 있지만 그래도 국내서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는건 분명하다.

 

저번에 들은 얘기로는 '나가수'에서 조필성이 '추가기타'란 타이틀로 등장하셨다고 한다. 한사발 추가요~

예전에 필성옹에게 레슨을 받는 동생을 만난적이 있는데 7,8년전인데도 페이가 그닥이였단다.(물론 필성옹이 마음씨 좋게 해준것일거다.) 나가수에서 보다시피 대우도 x같고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는 얘기다.(마찬가지로 아래 예레미의 가장큰 영감밴드인 Symphony X 역시 힘들었는데 이제 살림 좀 나아진 케이스이고..)

 

예나 지금이나
국악과의 접목을 안하는 음악인이 있겠나마는(소녀시대같은 댄스팀도 하고 있는 보편화된 현상)
메탈쪽만해도 국악과의 접목을 한 팀들이 많다.
근데 솔직히 앨범 사고 잘 들었다 싶은 팀은 또 몇 팀 정말 없다.

그런 국악과의 접목을 한 앨범 중 내가 단연 첫 손에 꼽는건 예레미 5집이다.

 

다시 대충 들어봤는데 좋긴해도 사실 좀 지나치게 늘어지고 반복한 감은 있다.

아래 Symphony X - Accolade II 도 길긴 마찬가지지만 어떻게 해서 아래곡은 그런 지루하미 안생기는지 직접 알아봐도 좋을거다.

리프나 멜로디 하나 하나의 수준차이를 떠나 곡 구조상 문제도 무시 못한다.

위 Sneaker는 1분 넘게 커팅해내고 싶은데

아래  Accolade II 는 곡 길이도 더 긴데도 불구하고 1초도 걷어낼게 없다.

 

                2.

Symphony X - Accolade II (2002)

 

저번에 메탈 10선 3가지 버전 얘기를 했는데 거기 A버전(어찌보면 내가 최고로 치는 버전이다)에 한자리 차지하는 곡이다.
(참고로 10곡은 다 뽑았는데 드림씨어터는 glass prison을 넣기로 했다. take the time은 딱히 메탈이라기 보단 다른개념이라 C버전에 넣을생각이고..)
솔직히 30곡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한다.
수도 없이 많은 장르에서 30곡 x 30장르만 해도 1000곡인데 이렇게 한 5년 듣고  그 다음 자신에게 맞는 쪽으로 깊게 들으면 되는거다.

그러다 또 5년 더 듣고 토탈 10년쯤 되서 뭔가 자신이 찾는 음악이 도저히 없을때 불평하지말고 그때 직접 음악을 해도 된다.

여기에 대해선 나중에 또 썰을..


좋은 음악들이 전세계에

그리고 수십년 수백년 역사 속에 널리고 널렸기 때문인 이유도 있다. (시간순으로 지금 현재가 과거 음악을 대체 못하는 장르도 무쟈게 많다. ) 실력은 뛰어난데 주목을 못 받는 팀은 수십배 더 있고..

어떤 특출난 몇 장르가 아니고 그럭저럭인 장르의 신생 밴드라면 뭔가 발전이 없이 클리쉐만으로 버티는  친구들의 음악은 굳이 들을 필요가 없다.  (장르보단 퀄리티가 우선이라고 여러번 말했지만 상대적으로 다소 뛰어난 장르는 분명 존재한다.)

 

 

              3.

위와 관련된 얘기인데..

참고로 음악은 국내 음악부터 들을려는 생각이나 서포트 개념을  굳이 심각하게 가질 필요는 없다.

물론 나 역시 국악도 좋아하고 좋아하는 한국 뮤지션의 앨범들이 꽤나 있다. 비율 중 한국음악 비율이 나쁜편도 아니다..

만약 내가 저 우간다나 스웨덴 태생이였다면 한국 음악은 내 비율 중 2%도 안됬을거다. 근데 2%라는게 생각해보면 그렇게 낮은 편도 아니다.  내가 한국인이든 저 우간다,스웨덴인이든 미국이 워낙 거대하고 종합적이니..

 

한국음악 퀄리티는 꽤나 높은편이다. 특히 매년 팝 몇몇 곡은 타나라 팝에 비해 꽤나 높다.

문제라면 좋은건 대부분 수입해왔다는건데 이건 길어지니 나중에..

(최근에 vixx란 눈 시퍼런 넘들의 음악을 몇번 듣게 됬는데 나쁘지안타. 샤이니는 루시퍼 이후 뭔가 기대한 만큼 안나오고 있다.음악도 댄스도..갠적인 생각이다.)

 

물론 국내 음악 다양성을 위해 좀 소외된 장르의 좋은 퀄리티 음악에 관심을 가지는건 괜찮은 일이다.

그래도 자신에 맞는 음악과 진짜 본인이 생각하기에 훌륭한 음악이 뭔지 개념을 잡는게 중요하다. 최소 5년은 해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