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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Art of Football (통찰,실전을 통한 글.축구플레이,전술...)

축구의 1분 1초 유의미함(6년전 글) + 야구,농구,캐리커쳐

by winning4231 2013. 2. 28.

아래 그림은 지인에게 부탁해 한 2% 그리다 만 캐리커쳐인데

아래 엉덩이 까진 넘이(저 아닙니다) 뼈대라 볼수있는데 

시킨대로 안하고 솔직히 개판으로 그렸다; 뼈대부터 수정하고 추가할게 많음.

뭔가 좋은 아이디어 10개 정도 있어서 완성하고나면 만족스런 그림이 나올거같다. 구상은 다 끝냈고.

블로그 전체를 압축압축해 하나의 그림으로 표현이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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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부는 6개월전 글이고 후반부는 정확히 6년6개월전 글.

위닝코리아

루리웹

천배등

다 사이트 개편과 망함으로 글들 찾기가 상당히 힘든데 몇개 찾았슴다.

 

올림픽 한국VS영국 전 리뷰 전에 필요한 얘기들이 꽤 있어 옮겨봅니다.

 

과거 어떤 꽤나 알려진 기자양반이 축구의 70분간은 쓸데없는 부분이고 20분만 쓸모있다 말한적이 있었습니다.

저 양반뿐 아니라 저 생각을 가진 대다수의 국내,해외 축구관계자들과 팬들이 있고

 

국내외 기자들 얘기를 귀담아 들어본 적도 없고

해설대신 음악을 들으며 주로 축구를 보기에 신경을 잘 안쓰지만

훨씬 전부터 생각해왔던게 있어 6년전에 한번 적은 글이 있슴다.(지금글 중간 부터 나오는)

25년~20년전쯤으로 짧게 돌아가보겠슴다. 당시는 축구를 골키퍼와 포워드의 대결로 몰아가곤 했지요

여러번 하는 얘기지만 당시 축구게임도 역시 골은 80%로 포워드 1,2명이 넣는 형국입니다.

축구게임을 판단할때 골패턴이 얼마나 다양한가로 가장 먼저 판단할수 있기에 만족스런 상황은 아니란거 다들 아실겁니다.

그리고 실축선 종료 10분쯤 남긴 상황에서나 되야 일어나야할 무한공방 오픈플레이가

축구게임에선 처음과 끝까지 일어납니다.. (쉽게 말해 제대로 된 지공이 없이 양팀모두 쉴새없이 뛰다니는 속공뿐이다.)

 

저게 25년전에 국한된 얘기 같은가.

지금도 아마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최근꺼는 확인 못했지만 2년전까지는 25년과 마찬가지.)


지금껏 제가 골 상황 분류를 한게 아마 만골(노트 7권 분량뿐 아니라 머리속에는 더많은 데이터가 있다)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7권이였는데 2권이 안보이군요.(한팀만 죽어라 파고 1분1초를 닮을려고 했고 모든 위치와 움직임을 닮을려고 했었지요. 정확히는 2%정도는 두팀 정도에게 할당을)

 

골 상황 분류뿐 아니라 전술적으로도 절반이상 메모되어 있는데

당시 운영할수 있는 전술이 1게임내에 기본전술에 서브전술 최대 2개까지 해서 총 3개 뿐인데 ...

짱구를 굴려 1경기내 5개까지 전술을 달리했던.(아마 이것도 최초이지 아닐까 싶다.)

그만큼 틀에 밖힌 게임속 축구를 벗어나고 싶었다 보면 될겁니다. 실축과 비슷하게 자유롭게 구현하고 싶었고. 더구나 당시 팠던 팀이 레알마드리드였으니..

전술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의 흔적은 아래서나마 몇개 확인할수 있습니다. 물론 저건 1%도 안되는 셋피스에 불과한 내용이다.

http://cafe.naver.com/shootgoal/250069 ..당시 온라인 최초의 글.. 해외에도 없을거라 90% 확신..

http://cafe.naver.com/shootgoal/352900) 역시 마찬가지..


그라운드 위 뿐 아니라 게임상에서도 실축과 거의 같도록 자체적으로 수년동안 실축과 비교하고 실험을 거듭해 이제 거의 만족할만한 상황입니다.

30분 게임으로 플레이 하는데 거의 비슷한 스탯이 나옵니다. (6년전에는 당시 유저들이 받아드리기 힘들어서 15분정도로 축소 언급하기도 했었죠.)

양팀 스코어부터 해서

양팀 토탈슛합 25개 정도 부터등등(파울수와 패스토탈까지는 같게 하기가 정말 어렵슴다ㅎㅎ;) 이 풀버전 한 10경기 올려 나만의 rule과 바이얼레이션 100여개를 설명하는게 나의 최종 목표 중 하나가 아닐까 싶군요. 난이도뿐 아니라 사실성 다양성을 획득하는..)

시간이 제법 길어지니 일주일에 1~5경기 내로 하시면 됩니다. 저도 2년정도 뜸했다가 몇달전부터 일주일에 4경기 정도 하군요.


물론 10% 내외 정도는 의미가 상당히 떨어지는 부분도 분명 있긴하다.
그러나 저 기자랑은 정반대의 비율이다. 그만큼 축구의 거의 대부분 플레이는 의미를 가진다.

 

 

 

 

 

-------------------------------------이제부터가 6년전 글..----------------------

http://cafe.naver.com/shootgoal/401014

한달전쯤 끄적여 본건데 살 붙여 올려봅니다.
사실 올해까지 위닝이란게 90분 실제축구를 10분으로 압축한 게임인줄 알았습니다.
아니 그렇기 되길 무의식적으로 바래왔던거 같네요..
하지만 기대를 매번 저버렸습니다.

결국 위닝이란건 아이러브사커등에서도 볼수 있는 10분짜리 스페셜 영상(사실 선수소개 같은거 빼면 5분정도 내용이지만)이란 확신이 요즘 듭니다.


예를 들어 축구에 90개의 요소가 있다고 가정하면 그중 짜를건 짤라버리면 70개정도가 흥미로운 요소입니다.
나머지 20개는 예를 들어 수비진의 지나친 공돌리기..( 전 GK제외 최종 수비에게 백패스를 할 경우 파울을 준다던가 하는 새로운 룰이 필요할거라 주장함^^)

그럼 이 70개의 재미난 요소에서 랜덤으로 10개를 뽑아야 하는데 위닝이란 게임은 70개가 아닌 그중 아주 스페셜한 30개정도에서 랜덤으로 10개를 뽑는다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런 결과 똥볼차는 확률도 엄청 줄어들고, 땅볼짧은패스는 모든 선수가 마케렐레 지단이고, 드리블도 모두 너무 쉽게 하고... 당연한 결과입니다.

 

가장 큰 바램 2개..

(1)갠적으로 앞으로 70개의 재미 중에서 15개를 뽑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건 기본경기를 15분으로 바꾸는걸 의미하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 아케이드성이 많이 덜해질겁니다.

 

2)땅볼패스의 선수별 변별력을 높이고 정확성을 지금보다 떨어트려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역족 땅볼 패스 정확도도 지금 보다 떨어트리고 결대로 하지 않은 패스(90‘이상 패스)도 정확성을 크게 떨어트리길 바랍니다.(지금은 정확도는 거의 차이 없고 스피드만 조금 떨어짐) 그리고 긴장해서 플레이 안정도 낮은 선수는 실수도 자주 하고요..

현재 땅볼패스의 위력으로 생기고 있는 문제점들(여기서 위닝의 모든 균형이 무너짐)
1.사람들이 본능적으로 프리킥이나 코너킥때 숏패스부터 눌린다.
2.1점 앞서고 있을때 뒤쪽에서 공돌리면 이긴다.(대인전 마찬가지)
3.수비진이 걷어낼때 높게 클리어 보다 숏패스를 이용한 클리어를 주로 한다.(위급한 상황에서도 미스가 거의 안나오기에..)

여기서 위닝의 모든 균형이 무너집니다.

--


다시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들면..
예를 들어 70개들이 사과박스에서 10개를 뽑을때
첫판은 썩기 직전 사과도 6개나 있고 맛있게 보이는 사과가 4개
둘째판은 썩기 직전 사과는 2개뿐 보통사과는 3개 맛있게 보이는 사과가 5개

이렇게 판에 따라,그리고 한판 안에서도 다양한 개성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근데 지금 위닝은 어느 정도 맛있게 보이는 사과 30개에서만 10개를 뽑으니 뽑힌 10개의 개성이 덜하다는 겁니다. 모두 매력적인 사과들만 있으니 그 사과들이 오히려 돋보이지 않는다고 할까요,

 

 

 

--지금부턴 당시 댓글에 대한 몇개의 추가 설명..읽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니주반

2006/11/06 00:21답글
수정|삭제

같은 코나미 회사의 실황프로야구 아실겁니다.

축구게임들만큼은 아니지만 참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게임인데(그 전 야구게임도 쭉 있고) 상대적으로 밀도 낮은 야구의 특성상 3시간 경기를 25분 정도(초창기는 20분정도)로 압축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초창기 실황야구는 야구의 재미 중 일부를 뺏었는데..예를 들어 파울이 아주 나오지 않는다던지..(이것도 짜증보다는 야구팬들에겐 꼭 필요한 재미 중 일부이죠..)


이런것들이 2000년을 넘어서 해결됬지요..그래서 요즘은 파울도 실제 야구만큼 나오더라고요..
이등신을 줄곳 고집하면서 시각적인 사실성은 포기를 했지만 축구에 비해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야구의 특성상 사실성을 쉽게 충분하게 얻었습니다.(아직 고쳐야 할 부분도 있지만..)


갠적으로 위닝이 버전 2개로 나왔으면 하는데..제작자들은 다른 아주 사실적인 버전으로 하고 있을거란 재밌는 추측이 옛날 위닝코리아에서 꽤 있기도 했었는데 사실은 아니겠지만요ㅎㅎ

입맛에 따라 고를수 있도록 차이가 크게 2가지 버전으로 출시하면 해결 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