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관련 신해철의 2014년 10월 (한 사건과 그의 죽음)

 

0.

표절 카테고리인데 지금 글은 표절과 무관하다. 연장선에서 여기 올려본다.

 

이전글..

http://winning4231.tistory.com/137

못봤다면 꼭 보길바란다.

 

1주일전은 미투+표절글이 처음일거란 점에서 나에게 동기부여가 됐고

지금은 미투+죽음 이 처음일거란 생각에서 역시 자극이 됐다.

 

그렇다고 동기부여만으로 글을 바로 올리지는 않는다.

자료조사를 1~4년씩 진행하지못한 많이 부족한 글이기에 신뢰도를 2/100 .. 즉 2로만 봐주길 바란다.

그렇다고 1년 이상 더 파다가 1년뒤 공개하다간 미투란 큰 조류를 놓칠 상황이고하니 어쩔수없었다.

 

결국 현재 추세가 우려스럽기에 글을 적어보는게 가장 큰 이유다. 

 

 

 

 

 

 

1.

문어 간식과 문어대가리 남궁연 형을 무쟈게 좋아했던 마왕 신해철이 2014년 10월달에 고인이 됐다.

 

신해철의 대부분 음반들과 책도 가지고 있던 

그리고 공연도 봤던 나는 신해철 죽음 다큐도 거의 다봤었다.

공연 자체를 싫어하는 필자가 더 인정하는 서쪽태지 공연은 한번도 안봤어도 신해철 공연은 부락에서 봤던 추억도 가지고 있으니 나 역시 팬이였음을 부인할수가 없다. 다만 모든 대상에 그러하듯 적당히 좋아한다. 이건 나중에 풀어보자..(쉽게 말해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과 나의 수입차가 2배 이상 나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1주일전부터 블로그에 적었듯 

하루하루 파볼수록 충격적이고 괘씸한 마왕의 미투 관련 사건들로  2014년 10월 모든걸 다시 생각해볼 필요를 느꼈다.

 

 

 

 

2.

결론부터 말하면

아마도 

국민 악마로 낙인됐을 강세훈도 억울한 점은 있을수 있단 생각이다.

(물론 이런 가정도 해볼수있다.

신해철 미투까지 모든걸 강세훈측이 기획했다는거..즉 더 악마일....가능성은 훨씬 낮지만)

 

잘못도 많지만 억울한 부분도 있다는거다. 

나를 포함해 우리가 그의 억울한 부분에는 귀를 안기울였다생각한다..아래서..

 

 

당시 나는 이 사건을 단순히

 

개인(신해철) 

vs 

스카이병원 

 

으로 봤기에 강자를 스카이병원 강세훈으로 봤었다.

 

 

지금 돌아보니 

 

서울아산병원 + 거대 팬층 신해철과 가수동료들  

vs 

스카이병원 강세훈 

 

즉 강세훈이 약자로 보인다는거다.

 

잘못이 전자가 더 크다는게 아니다. 여전히 강세훈이  책임이 절대적으로 크다보지만 억울한 부분도 있을거란거다.

 

 

 

 

 

 

 

3.

http://www.instiz.net/pt/2403019

2014년 10월 글인데..

신해철과 sm성매매를 했지만 그 가학 정도가 너무 강해(sm치고도 객관적으로도 아주 강했기에 이런건 보통 범죄로 본다. sm공부해보길바란다.) 

고소를 분명 한다고했던 여성의 최종글이다. 이후 글이 있다면 환영이니 알려주길 바란다.

 

거듭 얘기하지만 '깔빵맞고 성노예급으로 다뤄진 여성.. 

http://m1.486sx.com/b/v/ilbe/806794

 그리고 https://www.instiz.net/pt/2302221

여기에서도 "말 잘듣는 노예년"으로 잠시 등장했던 즉 slave of crom과는 다른 여성이다.

 

 

아무튼 위글이 사실이라면 

(이하 대부분 생략될 표현인...사실 연예인이 수만명인데 이렇게 폭로하는  여성수는 극히 적다. 여자들이 무고로 고소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봐야한다. 그럼에도 경계는 해야겠지만)

 

신해철의 2014년 10월은 그에게 가장 중요한 달중 하나였을거다.

 

10월초에 피해자로부터 고소 통보를 받았고

10월중순에는 병원에 실려갔고 의료실수를 몇번 거지며 며칠 지나 결국 사망까지 했으니 말이다.

 

 

신해철이 10월초에 가졌을 두려움을 추측해보자.

ㄱ 아웃팅중에 가장 큰 아웃팅

ㄴ 아웃팅을 넘어 범죄행위까지 폭로되고 고소될 위기.

ㄷ 범죄를 넘어 본문 중간에 등장하는 '성노예' 키우는 악질범죄까지 드러날..

ㄹ 고소전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한 피해자에게 한 찌질함..

ㅁ 이어질 sm외 여성들의 추가 폭로들..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관계를 비롯한..(대표적 지난 5-2 여성분 사례) 

ㅂ 아내와 자식까지 있는 자이기도 하다.

이런게 다 들어날 두려움 아니였을까?

 

즉 국내 연예계 가장 충격적이고 악질적인 사건의 

주인공이 될 처지에 놓일 당시 상황이다.

물론 사실 확인이 필요한 가정이다.

 

 

 

 

참고로 신해철이 유일하게 인터넷으로 대응했던 글이 아래 트윗이다. 나도 과거 본적이 있으나 대수롭지않게 봤던..

 

신해철‏@cro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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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조라는것보단 백배낫네ㅋㅋ rt @riricoco3: @cromshin 유흥업소녀에게 새디스트행동을 한 연예인신모씨가고소 당했다고 글이떴는데여러사람들이 그 신모씨가신해철씨라고하는거에 대해 어떻게생각하시나요? 마왕 이미지가 평소 새디스트같았나봐요?"

3:14 PM - 4 Oct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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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https://www.youtube.com/watch?v=IWUMHd_oVU0

김장훈의 인터뷰나..

https://www.youtube.com/watch?v=Co-LhIrJ67I

중간 신대철 나오는 부분이나.

 

전부 신해철은 절대 건강관리 소홀할 사람이 아니란 소리를한다.

 

 

https://namu.wiki/w/%EC%8B%A0%ED%95%B4%EC%B2%A0/%EC%9D%98%EB%A3%8C%EC%82%AC%EA%B3%A0%20%EB%85%BC%EB%9E%80

https://ko.wikipedia.org/wiki/%EC%8B%A0%ED%95%B4%EC%B2%A0

 

대표적인 국내 사건 정리 사이트 두곳 역시 

중요한 키워드인 과음, 음주 내용은 빠져있다.

 

 

 

신해철 사망 당시 나 역시 크게 관심을 안두었던 부분이 진료기록의 "최근 과음함"이다.

http://star.mt.co.kr/stview.php?no=2016102416342959677&outlink=1&ref=://

故신해철 응급실 의사 "진료기록에 '과음' 기재? 기억無"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10.24 16:58 / 조회 : 644

 

 

 

 

아산 응급실 의사나

고인의 김이사도 제대로 된 답변을 못한다.  

 

 

 

 

 

4-2

 

또 의문인건 신해철이 왜 그렇게 퇴원을 빨리,자주 했냐는거다.

당시 방송일로 바빴던것도 있지만 다른문제는 없었을지?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662420.html

신해철 닷새간 두 번의 퇴원, 누구의 뜻이었나

 

 

 

 

 

5. 

그래서 나의 종합 추측중 하나는 이렇다.

(너무 과격한 추측들은 자제하자)

소설이긴하나 말이 안되는건 아닌..

ㅡㅡ>2014년 10월초 신해철이 한국 연예계 최고 충격적이고 악질적인 연예인으로 들어날 처지에 무서워하다 

ㅡㅡ> 2014년 10월17일 갑작스런 복통이 왔다ㅡㅡ> 스카이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한다.(거듭 얘기하지만 중간 의료사고들도 분명 있었다)

ㅡㅡ> 퇴원기간중 신해철이 자기 관리에 소홀한다.

과음과 그에 따르는 음식 섭취를 하는등..(혹은 그 이상의 가정도 가능하긴하다..다만 적당히 가정해보자)

ㅡㅡ> 스카이서 최종퇴원전에는 강원장이 몰랐을수도 있던 심낭의 천공이 아산병원에서 나타난다.

(실제 의학적으로 가능하기도..단 역시 가능성은 강원장의 의료사고일 가능성이 훨씬높다)

 

 

 

 

 

 

6.

강원장의 추가 피해자들에 대해...

 

신해철 외에도 강원장의 피해자들이 몇명 보인다.

강세훈에 불리한 부분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역시 억울한 면도 봐줘야한다.

 

의료사고가 

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31495/

강태언 의료소비자시민연대 사무총장은 “각 단체가 집계한 수치는 빙산의 일각이다. 환자가 모르고 넘어가거나 알면서도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는 사람까지 합하면 의료 사고 규모는 상당하다. 그만큼 의료 사고는 지금 이 시각에도 일어나는 흔한 일이다. 산재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 2천5백명, 교통사고 사망자가 5천5백명인데, 의료 과오로 말미암은 사망자는 2만명에 육박한다. 미국이 19만명, 영국에서도 4만8천명이 의료 과오로 사망하는데 한국만 예외라고 할 수 없다. 지난 2009년 의료 사고 8천건을 조사해보니 50% 정도가 정형외과, 내과, 산부인과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에 대한 조사는커녕 오히려 덮어두려고 하는 것 같다. 공식적으로 통계를 집계하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데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매년 2만명에 육박한다.

 

위밴드 수술을 국내서 가장 많이하고(사실 왜 하는지 모를 사기성 수술이긴하다..외국자료를 봐도.) 

최고 권위자(사실이다)인 강원장이 사고를 몇건 냈지만 

그 위험성이나 비율을 고려하면 실력없음,수술시 태만으로 보는것보단 (물론 이것도 해당하긴한다. 여전히 의료사고의 가해자이며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이다)

오히려 내기준에선 사기꾼으로 보는게 오히려 더 적절하다. 초고도비만환자에만 적용해야할 애초에 아주 위험한 수술로 보고있다.

 

 

 

 

 

 

또 나중에 시간내서 이어 가보도록하고 이상 여기서 줄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