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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otball Memories (간단분석,축구 단상 등)

발락 인생 경기중 2002년 두경기만.(역시 5개월 전 적어본..은퇴즈음)

by winning4231 201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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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3:50


2002 월드컵 4강.

 

자신은 가지도 못할 Final 역으로 가는 티켓을 끊어준 경기.

 

반대의 경우가 로이킨과 네드베드 등이 있다면 (결승행 공을 세운뒤 경고 누적 )
위 발락 같은 경우는 꽤나 레어한 경우다.

 

스위스 심판이 너무 독일편을 들었던 거 빼고는 훌륭한 경기였다 생각합니다.

 

발락이 천수 개무리 드리블 막다 경고 먹고(결승진출시 출전 못함) 몇분뒤 발락이 결승골 넣죠.

 

천수가 안정환과 한국에게도 폐.. 발락에게도 폐..
갠적으로 천수 엄청 좋아하지만 그 탐욕 드리블때는 이색기가 해도 해도 너무하네 싶었다.

 

4강전 보면 발락 정말 미친듯이 뛰었던 경기가 아니였나 싶슴다.

 

다이슬러,숄 등이 빠지면서 자국뿐 아니라 한국언론에서도 별 기대를 안했던 독일인데
클로제 사우디 학살부터 해서 칸과 발락 슈나이더 등이 분전하고 토너먼트 행운도 따라 파이널까지 갔었죠.


칸이 최고긴 했지만 이 4강전 보면 발락에게 초점이 많이 가더군요.

물론 천수가 그 역습 찬스때 패스만 잘했었도 한국이 결승 갔을수도...한국입장에선 미칠듯이 아쉬웠던..

 

아무튼 발락..빈말 아니고 정말 좋아하고 유심히 봤던 선수였습니다. 그걸 토대로 게임에서도 재연을 위한 플레이를 한 500경기를 했던. 게임적으로도 여러모로 영감도 주고 즐거움을 주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발락 플레이 특징들에 대해선 나중에 기회있으면 또 해보죠.

 

 

 

 

             2.
2002 월드컵 한달전쯤 발락에게 중요한 경기가 또 하나 있었죠.
02 챔스 파이널.
 
2년전에 리뷰적은것에서 몇개 옮겨보면..

 

레버쿠젠이 전반부터 FK 공격시 7명 헤딩하러 들어오죠.(CK때는 6명)
전반에 아무리 많아봐야 6명인데 7명은 정말 드문 경우였죠. 아직도 전반 초반 7명이 들어오던 경기가 딱히 기억이 안날정도.

 

필자가 여러번 언급했듯이

경기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셋피스 가담 숫자뿐 아니라 셋피스 포메이션도 따로 있죠.


반대로 레버쿠젠 지공시 라울과 모리는 거의 안내려왔습니다.
보통 컵대회 파이날에선 1명만 역습으로 전방에 남기고 9명은 내려와(저때 델보스케 레알은 라인이 많이 낮기도 했죠) 대형을 유지하는데 이 날 레알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이기고 있던 레알이 두명 중 한명도 안내리고 GK 포함 9명이서 대부분의 기본 수비
하죠.(물론 셋피스 수비는 또 다른 부분이니..라울은 셋피스 수비때만 내려옴)

 

지단 솔라리 마케 피구
이것도 불안했지만
저 라울 모리 투톱에게 내린 명령도 참 불안하긴 마찬가지였는데 경기력은 또 좋았죠. 마지막에 몰렸지만..(델보스케옹 까는 멘트는 아니고 그냥 느낀점..갠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기도 합네다)

 

 

 

 

사진 출처 http://www.ronaldo7.net/

www.zimbio.com